‘맘스터치’ 글로벌 시장 첫 공략, 타이완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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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략홍보팀 작성일2016-04-25 조회3,6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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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젊은 입맛들 집중공략… 6월엔 베트남 입성 예정
사진설명: 한국 맘스터치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타이난시 소재 난타이과학기술대점.
국내 대표적인 토종 치킨&버거 프랜차이즈인 맘스터치(대표 정현식·해마로푸드서비스)가 타이완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시장 진출 선언에 따른 첫 해외매장으로, 지난 4월 20일 타이난시 용캉구 난타이과학기술대 앞 건물 2층 165㎥ 규모로 문을 열었다. 이곳은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맘스터치타이완(대표 왕하오웨이)의 첫 직영점이자 한국 버거 프랜차이즈 중 타이완에 진출한 첫 사례다.
왕하오웨이 맘스터치타이완 대표는 “한국 맘스터치의 성공적 출점전략에 따라 타이완 역시 주 고객층인 대학생을 타깃으로 대학가에 가장 먼저 1호점을 열게 되었다”며 “젊은이들, 특히 만18~22세 대학생들의 입소문이 매장 홍보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3년 내 1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정동훈 해외사업팀장은 “별도의 오픈 행사나 사전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도 오픈 2시간 만에 준비한 치킨 240조각이 모두 팔린데 이어 버거 물량도 저녁 무렵 소진되어 조기 마감된 것은 물론, 첫 날 매출이 당초 예상치의 150%를 웃돌 정도로 뜨거웠다”고 말했다.
출점 이튿날도 마찬가지로 매장 운영시간(오전 10시~새벽 1시)에 맞춰 한국의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를 접하기 위해 많은 대학생들의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또한 맘스터치 측은 상대적으로 한산할 걸로 예상했던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2층 매장으로 올라가기 위해 1층까지 줄을 서는 모습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찬구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한 대학생 주주씨는 “큼직하면서도 속이 꽉 찬 패티가 굉장히 만족스럽고, 양념치킨과 조청치킨을 비롯해 떡강정이 굉장히 독특하고 맛있다”며 “다만 달콤한 맛이 익숙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국내 매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맘스터치타이완은 실제 거의 모든 메뉴가 한국과 동일하다. 다만 대만인 입맛에 조금 더 맞게 개량한 것이 전부라는 게 맘스터치 측의 설명. 뿐만 아니라 이날 매장을 찾아 고객들의 반응을 지켜본 창업 예정자들의 가맹개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맘스터치는 타이완 1호점에 이어 6월에는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호치민시에 1호점을 오픈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