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에 본사를 둔 요식 업체 ㈜쿠우쿠우가 3천200만 원 상당의 사회복지서비스용 차량을 29일 성남시에 기증했다.

이날 오전 시장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김영기 ㈜쿠우쿠우 회장과 강명숙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이 진행됐다.

기증받은 차량은 9명이 탈 수 있는 차종(스타렉스)이다.

시는 10년 이상 된 노후 경차로 복지 현장을 뛰고 있는 수진2동 소재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 차량을 전달했다.

해당 차량은 사회복지 행사 때 장애인, 노인 이동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쿠우쿠우는 전국에 120여 개 매장을 가진 프랜차이즈다.

앞선 22일에는 설을 맞아 성남시 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천320만 원 상당의 생필품 600상자를 기탁하기도 했다.

김영기 쿠우쿠우 회장은 "기업 이윤 사회 환원 차원에서 복지용 차량을 성남시에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